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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가 3180선에서 마감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83포인트(0.44%) 오른 3183.77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쯤 하락세를 보이며 장 중 최저 3141.93까지 하락했지만 오후부터 회복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828억원을 팔았고 외국인 3169억원, 기관 2923억원을 동반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30% 내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59포인트(0.07%) 내린 813.56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닥도 하락세를 보이며 802.30까지 떨어졌지만 장 후반부에 낙폭을 회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327억원, 기관은 107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469억원을 홀로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펩트론과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펩트론은 0.84%, 레인보우로보틱스는 0.56%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FICC리서치부 부장은 "국내 증시는 일본과 미국의 관세 협상 결과에 대한 득과 실을 계산하며 혼조세를 보였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25일 한미 통상 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관세 협상 기대감에 외국인과 기관 동시 순매수가 유입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