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표예진이 올해 좋은 남자를 못 만난다는 말에 시무룩해졌다.
23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 - 용타로'에는 배우 표예진이 게스트로 나와 개그맨 이용진에게 타로를 봤다.
그가 연애운을 궁금해했다. 이용진이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을지 봐주겠다"라고 해 이목이 쏠렸다. 이내 뜻밖의 결과가 나왔다. "본인이 진짜 관심 없을 때 나오는 카드"라면서 "일, 삶이 먼저라서 연애에 관심이 없다. 누가 와도 별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걸로"라고 주장했다.
표예진이 "뭐가 없네요?"라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없다. 못 만난다"라는 이용진의 대답에는 "평생? 암울하네"라면서 걱정했다. 이용진이 "당분간 그렇다. 올해 연애가 그다지 좋지 않다.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그런 게 당분간 안 보인다"라고 주장을 이어갔다.

표예진이 결혼에 관해서도 궁금해했다. "40세 전에 결혼할 수 있는지 봐 달라. 원래는 결혼 생각이 아예 없었는데, 친구들이 거의 다 했다. 결혼 생활이 좋아 보이더라"라고 물었다.
타로를 본 이용진이 "결혼하면 평탄, 평온하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다고 나온다"라고 밝혔다. 이어 "엄청나게 좋다고 얘기할 수 있다. 한 5년 안에 만나는 누군가와 잘되지 않을까"라고 하자, 표예진이 안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