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윤형빈이 '라디오스타'에서 유튜버 밴쯔와의 은퇴전을 언급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짠한 형님' 특집으로 꾸며져 임원희, 이기찬, 이상준, 윤형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윤형빈이 최근 먹방 유튜버 밴쯔와의 은퇴전에서 대승해 파이트 머니 1억 원을 번 소식으로 시선을 모았다. 윤형빈은 밴쯔가 중학교 때까지 유도선수로 활동, 매일 5시간씩 운동하는 실력자라고 소개하며 11년 만의 정식 시합에 부담감이 심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윤형빈의 불리한 조건에 패배 쪽으로 여론이 기울어졌다고.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윤형빈은 1분 42초 만에 KO 승리를 거둬 화제를 모았다. 이어 윤형빈은 당시 강력한 펀치 한 방 이후, 빨랫방망이 두드리듯 파운딩 펀치를 날린 것을 후회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