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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기장군 관내 취약계층 10가구에 벽걸이 에어컨 10대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시행된 에어컨 전달은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지원' 일환의 '(한)수원한 바람드림' 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한)수원한 바람드림' 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벽걸이 에어컨 구매와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장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시행돼 지역 취약계층의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지원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들이 폭염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시원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