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자사 상품인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커버드콜 ETF로 지난해 3월 상장했다. 출시 당시 만기가 1주일 이내인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상품은 매주 월·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콜옵션을 매도한다. 이를 통해 월물 커버드콜 대비 더 높은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수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해당 상품의 분배율은 1.51%다. 5월에 1억원을 투자한 투자자라면 한 달 만에 약 150만원 이상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었다. 주당 과세표준액은 2원으로, 대부분이 비과세 수익으로 구성돼 실수령 기준 경쟁력도 탁월하다.

운용성과도 우수하다. 지난 28일 기준 최근 3개월 수익률이 23.23%을 기록하고 있다. KB운용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지급한 분배금은 주당 1518원이다. 월 평균 1.42%의 분배율로, 누적 분배율은 총 17.09%에 이른다.


노아름 KB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당초 배당 중심의 고령 투자자가 주를 이뤘으나 최근 40~50대 연금계좌 보유자, MZ세대 투자자의 유입이 늘어나며 투자자층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매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하는 전 연령대의 투자자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