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이 올해 2분기 매출 8283억원, 영억이익 852억원을 기록했다. /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 2분기 매출 8283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71억원으로 3%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1조 5276억원, 영업이익은 7.9% 증가한 1320억원이다.

2분기 부문별 매출은 KF-21 체계개발, LAH최초양산, 상륙공격헬기 등이 포함된 국내 사업이 3632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완제기 수출 사업은 2273억원을 기록했다. FA-50 폴란드 수출, FA-50M 말레이시아 수출, 이라크 CLS 수출이 포함됐다. 기체 구조물에서는 2268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2분기 수주 금액 총 3조16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국내 사업 2조451억원, 완제기 수출 9777억원, 기체 구조물 1394억원씩이다. 2분기 말 기준 누적 수주액은 26조6733억원이다.

KAI 관계자는 "국내외 사업들의 안정적인 수행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주요 개발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 KF-21 양산 본격화 및 주력 기종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성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