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형준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파인:촌뜨기들'

배우 임형준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파인:촌뜨기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임형준이 '파인'의 잠수부 고석배로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임형준은 디즈니+(플러스) 새 드라마 '파인:촌뜨기들'(극본 강윤성, 안승환/연출 강윤성)에서 잠수부 고석배 역으로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


극에서 임형준은 바닷속에 묻힌 보물을 건져내기 위해 오관석(류승룡 분), 오희동(양세종 분)과 한 배에 탄 고석배에 몰입, 잠수 투혼을 펼쳤다.

'파인: 촌뜨기들'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임형준의 연기력이 빛을 발한다. 첫 등장부터 고석배(임형준 분)는 오희동(양세종 분), 임전출(김성오 분)을 경찰로 오인해 골목길 추격전을 벌이며 극에 긴장감을 한껏 부여했다. 이후 값비싼 그릇이 묻힌 위치를 알아내기 위한 고석배의 고군분투가 이어지면서, 극 전개에 흥미가 배가됐다.

특히 첫 출항 후 그릇의 위치를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고석배가 마침내 그릇을 찾아 건져 올리는 장면은 짜릿한 쾌감을 안긴다. 임형준은 '파인: 촌뜨기들'에서 고된 수중 촬영까지 소화하며, 극의 흐름을 전환하는 결정적인 장면을 완성해 냈다. 1970년대 신안 앞바다를 배경으로 한 극에서 임형준은 사투리는 물론, 그물 손질과 바다 입수 장면까지 연기하며 잠수부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한편 임형준이 활약 중인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로, 디즈니+ TV쇼 부문 한국 1위를 차지했다. 임형준을 비롯해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김성오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11개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