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TV와 함께 경북 운달산으로 떠나보는 걸 추천한다. 사진은 운달산 정상에서 본 문경의 주흘산과 백두대간. /사진=마운틴TV 제공

여름 휴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불쾌지수를 높이는 무더위와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보다 조용한 자연 속 여행지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마운틴 TV에서 추천한 여름 산행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도심의 번잡함과 인파를 피해 조용한 자연 속 등산과 휴식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이번 방송을 기대해도 좋다. 이번 방송에서는 경북 문경 운달산을 중심으로 여름 산행 코스를 소개한다. 운달산은 깊고 시원한 운달 계곡과 천년고찰 김룡사가 있는 곳이다.


운달산의 가장 큰 매력은 김룡사가 주는 역사적 여운과 운달계곡의 청량감이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물, 그리고 고요한 고찰이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만든다. 도심의 번잡함과 인파를 피해 조용한 자연 속에서 진정한 여름 휴가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를 통해 경북 문경 운달산의 절경을 느낄 수 있다. 사진은 천년고찰 문화유산을 품은 운달산 '김룡사'. /사진=마운틴TV 제공

운달산(해발 1097m) 산행은 문경 당포리에서 시작해 수리봉-성주봉-운달산 정상-김룡사로 이어지는 약 10㎞ 코스로, 평균 소요시간은 약 5시간 정도다. 주흘산, 조령산에 비해 이름은 덜 알려져 있지만, 운달산은 그에 못지 않은 절경이 있어 '숨은 명산'으로 꼽힌다. 문경 운달산 편은 마운틴 TV에서 다음달 2일에 1부가, 다음달 9일 2부가 연이어 방송된다.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는 다양한 국내 산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산행 정보를 넘어 지역의 역사를 함께 전하고, 항공 촬영으로 쉽게 볼 수 없는 절경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또한 '산 다큐 외길' 김PD(김경수 PD)가 직접 코스를 소개한다. 김PD는 '산의 부활' '하늘 아래 길을 걷다' 'Aerial Mountains' 등 다수의 산·자연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베테랑으로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외 다수 수상한 PD다. 방송을 통해 김PD 해설과 함께 운달산 숨은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를 통해 경북 문경 운달산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사진은 수리봉을 지나 성주봉 정상에 선 김PD. /사진=마운틴TV 제공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는 매주 오전 9시30분에 방송된다. TV는 SK Btv(채널 247번), LG U+ tv(채널 129번), 지니TV(채널 128번), SkyLife(채널 122번)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