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역주행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소속사 어트랙트에 따르면 지난 4월 발매된 피프티피프티의 '푸키'(Pookie)는 최근 각종 음원 차트 순위권에 재진입하며 역주행을 시작했고, 현재 멜론 일간차트 40위권까지 올랐다.
'푸키' 역주행의 신호탄을 쏜 보이그룹 버전의 '푸키' 챌린지 역시 개그맨, 셀럽은 물론 보이그룹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앨범 '러브 튠'(Love Tune) 수록곡 '그래비티'(Gravity)까지 심상치 않은 역주행 조짐을 보여 관심이 뜨겁다.
'그래비티'는 7월에 들어서 유튜브 뮤직 주간인기차트에 2주 연속 진입했다. 발매 당시에도 타이틀 못지않게 리스너들의 선택으로 사랑받았던 이 곡은 최근 유튜브 콘텐츠와 라디오에서 선보인 피프티피프티 라이브가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재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이처럼 피프티피프티는 좋은 음악의 진가를 확실하게 재입증한 가운데, '믿고 듣는 그룹'으로서 앞으로 들려줄 더욱 다양한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피프티피프티는 자체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페스티벌, 팬사인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