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지민이 김준호에게 패했다.
31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준호 지민'에서는 코미디언 부부 김준호, 김지민이 지식 대결로 맞붙었다.
이들이 9 대 8 막상막하 상황에서 마지막 2점짜리 문제를 두고 대결했다. '심부름을 간 사람이 아무 소식 없을 때 이르는 말'이 문제였다.
이를 보자마자 김준호가 바로 감을 잡았고, 미소를 지었다. 김지민은 "아~ 이거 아는데"라며 괴로워했다. 김준호가 "힌트 줘? 충남고가 힌트 줄까? 2시간 해도 모를 것 같으니까"라면서 놀려댔다.

김준호가 먼저 답을 보여줬다. '함흥차사'를 적어 정답이었다. 김지민이 힌트를 달라고 부탁했고, "냉면"이라고 말했다. 그가 "함흥차사"라며 뒤늦게 정답을 알아챘다.
이로써 지식 대결 최종 우승자는 김준호가 됐다. 그는 모교 교가를 부르며 기뻐했다. 그러자 김지민이 "운으로 맞힌 게 너무 많아", "인정 못 해", "박사님이라 부르기 싫다"라는 등 억울해해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