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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게이트' 의혹을 수사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IMS모빌리티와 HS효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대기업에게 거액을 투자받은 IMS모빌리티와 이 회사에 투자한 HS효성, 관련자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압수수색 집행으로 인해 오는 4일로 조사 일정을 변경했다.
집사 게이트 의혹은 김건희 여사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가 IMS모빌리티를 통해 대기업과 금융·투자사 9곳으로부터 184억원의 투자금을 받고 차명 회사로 의심받는 이노베스트코리아를 통해 46억원을 챙겼다는 것이 골자다.
특검팀은 최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기업 경영진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