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왼쪽 다섯 번째)과 정학수 (사)대한노인회 부산기장군지회장(왼쪽 네 번째)이 협약 후 행사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리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부산 기장군 관내 경로당 냉난방기 200대 세척 지원에 나선다.

4일 고리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수원에서 시행하는 '기후약자 긴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냉·난방기 전문 세척을 통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기장읍 이진스카이빌 경로당에서 대한노인회 부산기장군지회와 세척 지원 사업 협약식이 열렸다.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 변화에 가장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사회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기후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