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의 주가가 5일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 발표로 급등하고 있다./사진=SK바이오팜


5일 SK바이오팜의 주가가 2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 발표로 인해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3분 기준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17.79% 오른 11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1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375억 원)를 65.1% 웃도는 수치다. 매출은 1763억 원으로 31.6% 늘었고, 순이익은 295억 원으로 20.2% 증가했다.

이번 호실적은 SK바이오팜의 주력 제품인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 판매 호조 덕분이다. 또한 해외 로열티 수익 확대도 한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