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조선 전기 미술의 가치를 알리는 강연에 나선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4일 오후 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특별 강연 '유홍준 관장이 들려주는 조선 전기 미술'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현재 열리고 있는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조선 전기 미술의 시대정신과 예술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1392년부터 1592년까지 약 200년간의 조선 미술의 특징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유 관장은 도자, 서화, 불교미술 등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조선 전기 미술의 흐름과 성격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 출품된 주요 작품들의 역사적 배경도 소개하며, 한국 미술사적 관점에서 조선 전기 미술의 시대정신을 고찰한다.

이번 강연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전 10시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신청이 확정된 참여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명단 확인 후 입장 표식을 받고 대강당에 입장할 수 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강연을 실시간 중계하며, 추후 다시 보기도 제공될 예정이다. 강연은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알립니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