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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으로 인한 인구 증가에 발맞춰 '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 일부를 변경, 계획인구를 24만4000 명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의왕시는 지난 6일 시청에서 바람직한 도시 미래상 정립과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변경안은 2020년 수립한 기존 '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을 '국토 계획, 이용 법률'에 따라 지난 5년간 변화한 지역의 도시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수립한 도시기본계획과 동일하게 목표 연도를 2035년으로 설정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재설정한 계획인구에 따른 토지이용계획, 기반시설계획, 기타 부문별계획 등 주요 변경(안)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미래 도시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함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주영 대진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이범현 성결대학교 교수, 김성희 플랜웍스 대표와 김태흥 의왕시의회 부의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발표한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에 대해 주민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시의회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