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배우 한상진이 부산에서의 인기에 대해 자랑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한상진과 함께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하하는 한상진에 대해 "형이 부산에서 진짜 (인지도가) 강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상진은 "그래서 부산밀면 식당으로 두 사람을 불렀다, 여기 사장님도 부산 사람이고, 나의 상징은 부산"이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부산에서 입지가 어느 정도냐"고 물었고 한상진은 "나는 거의 부산에선 못 걸어 다닌다, 서면에 서 있으면 마비된다"고 말했다.

하하가 "그럼 어느 정도냐, 마이클 잭슨 보는 듯한 리액션이냐"고 묻자 한상진은 손으로 입을 가리며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재현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상진이 음식 주문을 위해 식당 사장님을 부르자 주우재는 "어머니, 한상진 아시죠?"라고 물었지만 식당 사장은 "잘 모르겠다, 드라마도 잘 모르겠다"고 말해 한상진을 좌절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