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여가 가수 출신 딸 최연제의 미국 주택을 공개했다. /사진=‘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캡처

배우 선우용여가 딸이자 90년대 활약했던 가수 최연제의 집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순풍 선우용여' 채널에는 '선우용여 딸이 사는 100평짜리 초호화 LA 대저택 최초공개(+모녀싸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선우용여는 넓은 고급 빌라 단지에서 등장했다.


배우 선우용여가 가수 출신 딸 최연제의 미국 주택을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를 통해 처음 공개했다. /사진=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캡처

선우용여는 "네 식구가 사는 빌라다"라며 고급 저택을 소개했다. 외관은 화이트 톤으로 마감된 주택으로, 앞마당엔 잘 손질된 잔디와 흰색·보라색 꽃들이 어우러져 있다. 집 뒤편에는 프라이빗 수영장과 테라스가 자리해 LA의 강한 햇살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선우용여는 "딸네가 여행 다녀오는 사이 화장실 배관이 터져 새 변기를 들였다더라"고 집안 근황도 전했다.

실내는 동양적 요소가 가미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계단 벽에는 기모노 패브릭을 액자처럼 펼쳐 걸어 포인트를 줬고, 거실·주방·침실은 아늑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살렸다. 최연제는 "이 집은 원래 시부모님이 살던 곳"이라며 가족의 흔적을 소개했다.
수영장과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2층 빌라를 공개한 선우용여는 변기가 와 있는 것을 보고 "지금 변기가 터져서 화장실 고치고 있다. 뭔가 펑 하더니 파이프가 터졌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인상을 휩쓴 가수 출신인 한의사 김연제가 등장했다. 김연제는 "엄마 기가 세니까 엄마 온다고 파이프가 터진 거 같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집 소개를 마친 김연재는, 능력을 발휘해 직접 선우용여의 얼굴에 침을 놓아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