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최근 산림청 주관 2025년 어린이집 이용 시설 목조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척면에 소재한 동화나라 어린이집을 방문해 목재 시공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도척면에 위치한 동화나라 어린이집이 산림청 주관 2025년 어린이집 이용 시설 목조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최근 국산 목재를 활용한 실내 환경 개선 공사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청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해당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산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실내 장식을 통해 영유아와 학부모들이 생활 속에서 목재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탄소저장 자원으로서 목재 이용을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전국 20개소가 선정됐으며 광주시 도척면 동화나라 어린이집은 그중 하나로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육실, 유희실, 현관 등의 벽면을 국산 편백나무와 낙엽송으로 시공했다. 이로써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보육환경이 마련됐으며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