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주 KIA-LG전에서 시구와 시타를 하는 트리플에스의 지연(왼쪽)과 린. (KIA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오는 23~2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예인 초청 승리 기원 릴레이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3일은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멤버 지연과 린이 각각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지연과 린은 "KIA 경기의 시구를 하게 돼 큰 영광이다. 긴장이 되긴 하지만 뜻깊은 경험일 것 같고, 더운 날씨에 선수들 모두가 부상 없이 경기에서 승리하길 기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24일엔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 형원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광주 출신으로 KIA의 팬인 형원은 "고향에서 시구를 하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며 "시구자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시구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선수단 모두가 부상 없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