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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광교 경기융합타운에서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유엔이 공식 지정한 9월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마련했다. 기후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 '기후경제' 시대를 준비하며, 국내외 지방정부 간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동아시아 지방정부, 국제기구, 국내외 환경 전문가와 기업, 학계, 도민 등 약 120명이 참석한다.
'푸른 하늘의 날은 2019년 대한민국이 제안해 유엔이 채택한 첫 공식 기념일이다. 대기오염 해결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높이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날이다. 경기도는 이날을 기념해 국내 지방정부 중 유일하게 매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포럼은 '레이싱 포 에어'(Racing for Air. 푸른 하늘을 향한 우리의 질주)를 주제로 열린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제 세션Ⅰ·Ⅱ, 특별 세션, 특별강연, 미세먼지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