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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지난 총선 이후 이어온 침묵을 깨고 저서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 출간을 기념해 9월6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 수석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집필을 마쳤으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 조기 대선, 당대표 선거 등 전국적 현안을 고려해 출간 행사를 9월로 미뤘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독일 함부르크방송 동아시아 담당 기자 안톤 숄츠가 진행을 맡으며 책 속에는 광주의 음식 문화에서 인공지능 산업까지 저자가 구상해온 지역 발전의 밑그림이 담겼다.
특히 문화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모빌리티 사업, 제2의 광주형일자리, 문화콘텐츠 기반의 문화도시 시즌2 등 '광주 리모델링' 청사진이 제시된다. 저자는 이를 통해 "광주를 정교하게 재설계하는 일이 곧 지방시대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 기술했다.
또 아시아문화도시특별법 개정,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 정상화, 광주형일자리 추진 등 주요 성과의 과정도 기록했다.
그는 단순한 상상을 실천으로 옮긴 사례들을 소개하며 주먹밥과 막걸리 같은 일상적 소재를 통해 문화경제의 확장 가능성을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