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지난 27일 하남시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과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가 지난 27일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과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 유해업소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위법행위 단속과 예방 캠페인이 진행됐다.


점검엔 하남YWCA, 하남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12개 단체에서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덕풍·신장 원도심, 미사상업지구, 감일상업지구 일대에서 현장 점검과 관련 홍포 활동을 펼쳤다.

주요 점검 내용은 △노래방·룸카페 등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위반 행위 △술·담배(전자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 △불건전 전단지 등 유해매체 배포 행위 △모텔·펜션 등에서의 이성혼숙 묵인 행위이다. 또한 성인용품점과 전자담배 매장의 성인인증 장치 설치 여부까지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