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현장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오는 9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가 어린이대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아르코)는 9월 6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아포페)의 첫 무대를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아포페는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기고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 후원 페스티벌이다. 이번 아포페는 총 3회로 진행되며, 티켓 수익금 전액은 아동·청소년 전용 공연장 '아르코꿈밭극장'과 연극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극내일기금'에 사용된다.

첫 공연인 9월 6일 무대에는 박정현, 선우정아, 원슈타인, 국민그룹 god의 메인 보컬 김태우 등 정상급 뮤지션 6팀이 출연한다. 두 번째 공연은 9월 13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마지막 공연은 9월 21일 경기 광주시 뉴서울CC에서 열린다. 13일과 21일 공연의 라인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아르코 관계자는 "아포페는 예술 경험이 곧 후원이 되는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며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가족,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