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북극성'이 전지현과 강동원,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는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9월 10일 처음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븍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북극성' 측은 문주와 산호의 첩보와 멜로를 넘나드는 미묘한 기류가 담긴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꿈을 꾸었다, 그 여자는 죽어가고 있었다"는 문주의 목소리로 시작하며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문주는 유엔대사로 활동하며 세계 무대에서 탄탄한 신뢰와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인물로,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선거 출마를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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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를 지켜봤어, 자기가 위험에 처했다는 걸 모르는 여자"라는 산호의 대사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서사가 그려질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손에 있는 유일한 열쇠가 백산호 씨예요, 한번 열어보고 싶어요, 어디로 통하는 문인지”"라는 문주의 확신에 찬 목소리와 그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위협 속에서 문주를 어떻게든 지키려는 산호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가 첩보 멜로 장르 속에서 어떻게 변화해 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문주 캐릭터 영상의 첫 대사와 대구로 이뤄진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나는 한 여자였다"는 고백과 더불어 멀리서 그녀를 지켜보는 산호의 캐릭터 영상은 미스터리한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세계적인 용병회사의 에이스로 알려졌지만 진짜 정체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산호는 의문의 인물에게 문주의 요인 경호를 의뢰받고 벼랑 끝에 위태로이 선 그녀를 지키기로 결심한다.

산호는 자신을 믿지 못하겠다는 문주의 말에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전 할 일만 하겠습니다"라며 경계심을 허문다. 이는 보는 이를 설레게 하면서도 그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계속해서 목숨을 노리는 테러 위협 속에서 피격 사건 뒤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문주와 산호의 믿음과 경계를 넘나드는 위태로운 케미스트리가 더욱 주목된다.


한편 '북극성'은 디즈니+를 통해 9월 10일 3개, 9월 17일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