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디지털 오픈랩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안내.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도경제과학진흥원과 오는 1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추진한 사업 결과를 점검하고, 5G와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의 산업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할 혁신 기반을 확립하는 자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대구광역시와 함께한다.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 결선에서는 기업·일반 부문에서 선발된 6개 팀이 무대에 올라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인다. 전문가 기조강연에서는 김태호 노타AI 대표가 'AI Everywhere를 위한 AI 추론 경량화·최적화'를 주제로 기술 트렌드와 산업계 주요 이슈를 짚고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오픈랩 지원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애그유니의 '밀폐형 식물공장 에어돔'(AIRDOM), 망고슬래브의 '휴대용 스마트 프린터 네모닉'(NEMONIC)'을 발표한다. 지난해 공모전 대상 수상기업 밸리언택스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ICT 솔루션 성과와 사업화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종영 AI본부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5년간의 디지털 오픈랩 성과를 확인하고 ICT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