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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만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기장군)은 기장군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3개의 신규사업비를 포함해 국비 1887억원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부산 해수담수화 실증시설 조성(총사업비 385억),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총사업비 60억), 방곡지구 자연재해위험지 정비(총사업비 106억) 등이 있다. 내년도에는 20여억원의 국비가 확정됐고 동부산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시설 설치 등 공모 절차를 통한 추가 신규예산 반영도 지속 추진 중이다.
또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실증 1555억원, 중입자가속기 구축 지원사업 188억원, 부산 전력반도체밸리 조성(테스트베드 구축) 14억5000만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방사성의약품 헬스케어센터 구축 13억원,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건립 40억6000만원 등 기장의 미래산업을 이끌 핵심 예산들도 대거 포함됐다.
이외에도 정관중앙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기장하수처리구역 분류식 관로정비사업, 명례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2단계), 정관일반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어촌신활력증진사업(중동항 일원) 등 군민의 안전과 생활을 증진시킬 예산도 다수 확보됐다.
정 의원은 "기장의 미래 산업을 이끌 예산과 함께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생활안전 예산을 반영하는데 주력했다"며 "오직 기장 발전이라는 집념으로 국회 예산심사 단계에서 기장을 위한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