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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방문을 위해 1일 오후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대북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이날 오후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이 탄 열차는 이날 밤 북중 국경을 통과해 오는 2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전승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6년8개월 만이다.
중국 정부는 이번 전승절 행사에 김정은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등 26개국 정상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크렘린궁에 따르면 이번 열병식에서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각각 왼쪽, 오른쪽에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