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관계자들이 지난 1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동서5축 반영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영주시


영주시가 동서축 광역교통망 확충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동서5축 고속도로 신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영주시에 따르면 전날 황규원 건설과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은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문경 불정에서 울진까지 이어지는 동서5축 고속도로(연장 116.1km)가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영주시는 동서5축의 중간 거점도시로서 고속도로 개설 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교통 허브 기능 강화, 수도권과 동해안 접근성 제고, 지역 산업단지 물류비 절감, 관광객 유입 확대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황규원 과장은 "동서5축 고속도로는 단순히 지역적 요구를 넘어 국가 전체의 이익에 기여할 사업"이라며 "시가 동서 교통축의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