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교육청사 전경.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새롭게 조성 중인 민주주의 전시·체험공간 '(가칭) 광주시교육청민주주의역사누리터'의 공식 명칭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역사누리터는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736㎡ 규모로 건립되는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내년 개관을 목표로 광주교육사의 흐름과 학생 중심 민주주의 역사를 전시·체험 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명칭 공모는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광주지역 초·중·고 학생, 학교 밖 청소년, 교직원, 시민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는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학교 배포 포스터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학생부·일반부 각 3명씩 총 6명을 선발해 10월 시상한다. 부문별 당선작은 문화상품권 30만원, 가작은 1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보완 과정을 거쳐 역사누리터의 공식 명칭으로 활용된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역사누리터는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민주주의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창의적 제안이 담긴 이름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