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숙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혼성그룹 잼 출신 윤현숙이 당뇨로 인해 눈 건강 이상을 겪고 있음을 고백했다.

윤현숙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과 친해지는 중"이라며 "마음가짐을 달리해야지, 병원과 친해지는 게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미리미리 예방하는 거라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오늘도 금식 후 피검사 그리고 하나 더 추가, 눈이 자꾸 붓는다"며 "처음엔 짜게 먹었나 싶었는데 이러길 5개월째,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눈에 뭔가를 했나 싶을 정도"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윤현숙은 "오늘 아침엔 시야가 뿌옇게 잠시 거울에 내 얼굴이 안 보였다"며 "이것 또한 당뇨와 함께 나타나는 증세"라고 설명하며 "이러길 5개월, 미뤘던 안과 진료 예약 더 이상은 미루지 말고 해보자"고 전했다.

윤현숙은 "저 눈에 아무것도 안 했다"며 "그냥 막 눈이 너무 부어요, 뭔가 이상한 거 맞죠?"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현숙은 1971년 12월생으로 현재 만 53세다. 그는 지난 1993년 혼성 그룹 잼으로 데뷔했고, 이혜영과 함께 코코라는 그룹을 결성해 2인조 여성 댄스 그룹으로도 활약했다.

윤현숙은 지난 2024년 12월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해 "2년 전 당뇨병을 진단받아 56㎏에서 38㎏까지 살이 빠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마지막 숙제'에서는 극성맞은 학부모회장 역을 맡아 오랜만에 배우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