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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과 경북경찰청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빈 경호 강화를 위해 전국 시·도청 모터케이드 요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기동 경호 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경주 켄싱턴리조트와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경찰은 모터케이드 요원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행사장 지리 숙지를 반복적으로 훈련해 완벽한 경호 태세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오는 10월 중순부터는 교통순찰차, 사이카 등이 참여하는 합동 야외기동훈련(FTX)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교통 혼잡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주를 찾는 여행객과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