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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2000t을 공급하고 서민금융에 총 114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성수품 물가 안정 ▲민생부담 경감 ▲지방 중심 내수 활성화 ▲국민 안전을 중점으로 추진된다.
차례상 필수 품목인 사과와 배는 평소 출하량의 3배 이상 늘리고 축산물과 수산물의 공급량도 대폭 확대한다. 성수품 할인에 900억원을 투입해 최대 50%까지 할인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민·취약계층과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민생부담 경감을 위해 추석 전후로 서민금융 총 1145억원을 공급하고 다음 달 14일까지 한시적으로 '체불청산 지원융자' 금리를 인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