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쏘 EV'가 출시 6개월만에 누적 판매 6000대를 돌파했다.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전기 픽업 '무쏘 EV'가 출시 6개월만에 누적 판매 6000대를 돌파하며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쏘 EV'는 KG모빌리티가 다섯번째로 선보인 픽업 모델이자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이다.


지난 3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무쏘 EV'는 ▲3월 526대 ▲4월 719대 ▲5월 1167대 ▲6월 563대 ▲7월 1339대 ▲8월 1040대 ▲9월 700여대(16일 기준) 등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치로 제시한 내수 6000대를 넘어섰다.

'무쏘 EV'는 내수 흥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 했다. KG모빌리티는 올해 초부터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시장에서 사전 마케팅 활동에 나섰으며 지난 8월부터는 론칭 행사도 진행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목표 조기 달성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픽업 시장 정체라는 상황 속에서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여 브랜드로서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