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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KGM)는 지난 5월 국내외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대비 11.9% 뛴 9100대(반조립제품·CKD 180대 포함)를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내수는 3560대를 팔아 11% 감소했지만 수출은 29.8% 증가한 5360대(CKD 180대 제외)를 기록하며 전체 판매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달 만에 월 9000대 판매를 회복한 수치이다.
내수 판매는 올 3월에 출시한 무쏘 EV 등 판매 호조세로 지난 1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수출에서는 1448대 팔린 무쏘 스포츠(전년대비 60.4%↑)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KGM은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호주와 헝가리, 튀르키예 등으로 판매 물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KGM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로도 11.9% 증가했다"며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과 함께 스폰서쉽 체결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신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