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포시는 12개 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진행한 주민총회에 총 5089명이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 의제를 제안하고 토론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다. '주민이 묻고, 주민이 답하는 동네정책회의'를 주제로 지난달 2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다.
단순 보고나 행사 중심이 아닌 공론장형 주민총회로 개최했다. 각 동은 사전투표(온라인·오프라인)와 현장투표로 주민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이 직접 토론과 숙의를 거쳐 의제를 결정했다.
참여자 수는 오금동이 108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정동 629명, 산본2동 553명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와 토론을 거쳐 확정된 의제는 총 56건으로 마을축제·환경개선·어르신 복지·청소년 교육 등 생활밀착형 사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