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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강한 순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코스피가 오전 장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투자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70포인트(0.53%) 상승한 3463.44에 거래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788억원, 319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719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4.52%), 삼성전자우(3.43%), 현대차(1.64%), HD현대중공업(0.91%), 기아(0.49%), KB금융(0.26%), 삼성바이오로직스(0.10%) 등은 상승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7%), SK하이닉스(0.85%), LG에너지솔루션(0.29%)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생물공학(5.30%), 다각화된소비자서비스(4.06%),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2.98%), 반도체와반도체장비(2.70%) 등이 상승하고 있다. 우주항공과국방(-2.27%), 출판(-2.00%), 해운사(-1.95%), 다각화된통신서비스(-1.65%)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76포인트(1.25%) 오른 873.8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170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6억원, 4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13.22%), 알테오젠(7.94%), 펩트론(3.45%), 레인보우로보틱스(1.61%), 리가켐바이오(1.56%), 파마리서치(0.84%) 등은 상승세다. HLB(1.39%), 에코프로비엠(0.42%), 에코프로(0.10%) 등은 하락세다. 에이비엘바이오(0.00%)는 보합가에 거래된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현선물 동반 순매수 재개"라며 "대형주와 전기전자(반도체)에 기관 동반 압도적으로 수급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반도체 겨울'론 주장했던 모건스탠리, 한국 반도체 업종 투자의견 상향해 올해 겨울은 따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