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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2026년 이후 안정적인 이익 성장과 주주환원 규모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24일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LG유플러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3조8000억원과 1400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이는 명퇴 비용 약 1600억원이 반영된 것"이라며 "일회성 반영 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3000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선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8% 성장한 1조6000억원을 전망했다. 무선 ARPU는 36만3000원으로 예상되며, 마케팅비는 매출 대비 19%로 5G 도입 이후 평균인 22%를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2026년 주주환원 증가 전망도 긍정적이다. DPS는 770원으로 상향되고 자사주 취득은 800억원에서 1400억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9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로 주가 변동성은 있지만, 8월부터 진행 중인 800억원 자사주 취득이 주가 방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