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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가와 함께 농산물 장터를 열었다.
26일 현대위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이음마켓'은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장터란 뜻이며 지역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동시에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창원 11개 농가와 경남 호우 피해 지역 6개 농가 등 총 17개 농가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경상남도청과 함께 개발 중인 특산품도 미리 공개됐다. 경남에서 수확한 제철 과일과 마스코트 캐릭터인 '도담이'의 얼굴이 활용됐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안을 받아 내년 중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 공간도 마련됐다. 지역 예술 문화 활성화를 위해 경남메세나협회와 협업하고 창원상공회의소와 함께 마술 공연, 악기 등 체험 부스를 열었다. 공간 한 편에서는 현대위아 어린이집 아이들이 직접 만든 수제 공예품도 전시·판매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역 농가에는 판로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