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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의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
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1분 쯤 불이 나 돈사 11동 가운데 2동이 전소되면서 새끼돼지 9600마리가 폐사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화재 발생 약 13시간 뒤인 이날 오전 7시7분 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