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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추석 명절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주요 축제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한층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축제가 대부분 야외에서 진행돼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보고 시·군을 비롯해 소방서·경찰서·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수립·적정 여부 △다중 운집 인파 관리 대책 △시설물·전기·가스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 등이다.
추석 기간에는 김제 지평선축제(10월8일~10월12일), 임실 N치즈축제(10월8일~10월12일), 군산 시간여행축제 &짬뽕축제(10월9월~10월12일)가 동시에 열려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는 사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축제 운영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도는 명절 기간 철도역사·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시·군과 승강기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승강기 188대를 점검하는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분이 전북을 찾는 만큼 안전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도민과 귀성객 모두가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