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자동차가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 파트너십인 '현대 커미션: 마렛 안네 사라: Goavve-Geabbil' 전을 14일(현지 시각)부터 내년 4월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파트너십은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미술관 내 전시장인 터바인 홀에서 매년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이번 전시를 담당하는 마렛 안네 사라는 사프미(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에 위치한 지역) 생태계나 순록 목축과 관련된 조각과 설치 작품을 선보여왔다.
제목인 'Goavve-Geabbil'은 주요 작품인 <Goavve->와 <-Geabbil>의 명칭을 결합한 것으로 동물, 자연 등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선주민의 지식과 실천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사프미 자연 환경을 담아낸 소리와 사미(사프미 지역 원주민) 전통 음악이 터바인 홀 내에 울려 퍼져 관객들에게 감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혜를 발견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