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6일 3700선을 넘겼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사진=뉴스1

연일 최고점을 경신하는 코스피가 3700선도 넘어섰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76포인트(1.20%) 오른 3701.04에 거래됐다. 이날 3675.92에 문을 연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37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12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678억원, 기관은 450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18% 내림세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3포인트(0.04%) 내린 864.39에 거래된다. 이날 코스닥은 866.82에 문을 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716억원을 홀로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1617억원, 기관은 58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알테오젠(1.01%), 레인보우로보틱스(0.72%), 펩트론(2.06%), 리가켐바이오(2.36%), 에이비엘바이오(2.66%)는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5.35%), 에코프로(3.56%), 파마리서치(4.55%), HLB(1.95%), 삼천당제약(5.32%)은 상승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원 내린 1418.70원에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