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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 스타트업 라이브엑스의 헤어케어 브랜드 탐즈(TAMZ)가 실리콘투에 입점하고 '캣워크 페스타'에서 기술력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라이브엑스는 최근 무신사, 올리브영에 이어 글로벌 뷰티 유통기업 실리콘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탐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실리콘투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실리콘투는 K뷰티를 전 세계 170여개 국가에 공급하는 글로벌 유통 기업으로 탐즈의 빠른 해외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탐즈는 서울 코엑스에서 에스팀이 주최한 캣워크 페스타에 공식 참여했다. 캣워크 페스타는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대규모 페스티벌로 국내외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와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이다. 국내 첫 자외선 차단 성분을 함유한 비건 샴푸를 포함한 대표 제품군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강조했다. 탐즈 샴푸는 비건 그린 1등급 인증, 자외선 차단 원료 함유, 실리콘·설페이트 무첨가가 특징이며 민감한 두피와 손상 모발 회복에 효과적이다.
라이브엑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10월 출시한 '탐즈 홍진경 에디션'이 공개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며 "방송인 홍진경이 직접 고른 향과 재료로 만들어진 해당 라인은 탈모 완화 기능성과 감각적인 향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송정웅 라이브엑스 대표는 "탐즈는 단순한 헤어케어 브랜드가 아니라 소비자와의 뷰티 파트너를 지향한다"며 "제품력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의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