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코스피시장 하루 평균 주식 거래대금이 31조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올 3분기(7~9월) 기준 코스피시장 하루 평균 주식 거래대금이 31조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 기간 하루 평균 증권결제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27조3560억원이다.


같은 기간 주식 결제대금은 12.6% 늘어난 2조2580억원, 채권 결제대금은 10% 늘어난 25조980억원, 장내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31조5300억원으로 40.2% 뛰었다.

국내 증시 호황으로 투자자가 대거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인 3748.37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3657.28)보다 91.09포인트(2.49%) 오른 수치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3조5110억원으로 30.7% 늘었고 거래대금은 14조6230억원으로 88.3% 증가했다.


주식 기관투자자 거래 결제대금은 1조2720억원으로 17.9% 증가했으며 채권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21조5870억원으로 7.2% 늘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 6조3040억원(비중 52.5%) ▲금융채 3조3550억원(28%) ▲통안채 9950억원(8.3%) ▲특수채 7120억원(5.9%) ▲회사채 3610억원(3%) ▲지방채 330억원(0.3%)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