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이 16일 '탄소절감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안양도시공사

안양도시공사가 16일 기후위기 대응과 디지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탄소절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의왕도시공사가 시작한 '데이터 비우기, 탄소 나누기' 릴레이 캠페인의 하나다. 디지털 저장공간을 정리해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는 친환경 실천운동이다.

과천도시공사로부터 캠페인을 이어받은 공사는 전 임직원이 불필요한 이메일과 파일 삭제하고 중복 문서 정리, 퇴사자 데이터 폐기 등을 실시했다. 이 같은 디지털 업무 환경 개선을 통해 전력 절감 활동을 벌였다. 업무공간에서 탄소절감을 실천하고자 사용한 폐건전지 40kg을 수거해 안양시 자원순환과에 인계해 자원 재활용과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했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 다음 주자로 광명도시공사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