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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6일 호계동 산업단지 일대에서 노사민정,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노사상생 일터혁신 안전문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노동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등 4대 기초 노동질서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노·사·민·정 협력 활동이다. 캠페인에는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부 등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호계동 산업단지 내 노동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현수막·배너 게시, 리플릿 배부 등 산업현장의 안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쳤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이는 노동자뿐만 아니라 경영자의 안전의식까지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시는 평가했다.
◇인문강좌 '한시 읽기의 즐거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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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석수도서관은 다음 달 7일부터 12월5일까지 안양대학교 등과 시리즈기획 '한시 읽기의 즐거움' 인문강좌를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강좌는 수강생들은 작사(作詞)와 작곡의 특징을 동시에 지닌 한시의 형식미를 감상한다. 또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전통이 체현된 문화 텍스트로서 한시 세계를 탐방한다.
안양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인문 강좌는 시민들이 한시의 매력적인 세계를 깊이 탐구하고, 한시를 읽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중국어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이자 한시 칼럼니스트 강성위가 강의를 진행한다. 오는 21일부터 안양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