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룹 2PM 멤버 장우영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의 재계약 당시 주식 대신 현금을 받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mini핑계고 : 유재석, 조세호, 장우영, 화사'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장우영과 마마무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우영은 자신을 "JYP 대외협력 이사"라고 소개했다. 이에 유재석이 '지분이 있냐'라고 질문했다. 장우영은 "없다. 제가 주식 같은 걸 잘 모른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첫 재계약할 때 보통 지분이나 현금으로 계약금을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을 준다. 당시에는 회사가 어떻게 될지 몰랐다. 진영이 형(박진영)이 '이건 선택권을 주는 게 아니라 회사에 투자하라는 느낌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말씀하시더라. 며칠 뒤에 형이 고심하다가 '애들은 그냥 계약금으로 주자'라고 하셨다"라고 회상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박진영 그 형이 (사람) 괜찮더라니까'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장우영은 "그랬는데 돌아보니 돌아버리겠는 거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JYP의 시가 총액은 2023년 기준 10년 만에 16배 정도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얘기를 듣고 있던 조세호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살 것 같냐'고 묻자, 그는 "그냥 (전 재산) 다 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