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대원모빌랙의 이동식 서가./사진=대원모빌랙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대원모빌랙의 이동식 서가가 2025년 제4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됐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충북조달청은 대원모빌랙의 '긴급 제동장치와 제진 성능이 적용된 이동식서가'를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


이 제품은 문서 입·출고 작업 과정에서 사용자가 이동 선반에 접촉할 경우 자동으로 작동이 정지되는 구조를 적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즉 문서 이동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실수나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충북조달청은 대원모빌랙의 제품이 긴급 제동장치와 제진 성능을 구현한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공공기관 환경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제품 가운데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물품을 지정해 공공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정 제품은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방식으로 각 수요기관에 공급할 수 있다.

지정 기간은 3년으로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한편 1986년에 설립된 대원모빌랙은 박물관·공공기관·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이동식 수장대·보관 선반을 제조하는 업체다. 대원모빌랙은 철강제품을 소재로 자체 개발·제작한 이동식 서가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전국 관공서·공공기관에 공급하는 중이다. 지난해엔 창사 이후 최초로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김상헌 충북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충북 지역 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공공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조달기업의 판로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원모빌랙 관계자는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의 기술력 등을 인정받아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이동식 서가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