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1명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와 귀순 의사를 드러냈다. 사진은 지난 9월8일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의 한 마을 인근 다리에서 북한군이 경계근무를 서던 모습. /사진=뉴시스

북한군 1명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와 귀순 의사를 밝혔다.

1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한군 1명이 중부전선 MDL을 넘어와 신병을 확보했다.


합참은 "군은 MDL 일대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해 추적·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통해 신병을 확보했다"며 "세부 남하 과정은 관계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북한군 측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귀순 사례는 이번이 세번째이며 군인 귀순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