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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딸의 결혼식에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감동의 축가를 선사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이승철은 지난 1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애스턴 하우스에서 열린 첫째 딸 이진 양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를 부르며 앞날을 응원했다. 이날 결혼식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사회는 방송인 김성주가, 2부 파티는 개그맨 문세윤이 맡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축하 무대에는 가수 이무진, 뮤지, 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여기에 아버지 이승철이 기타를 메고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5곡을 열창해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이승철은 지난 4월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큰딸의 10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곧 사위를 본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그는 같은달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첫째 딸의 웨딩드레스를 함께 골라주는 딸바보 아빠 면모를 보여 관심을 모았다.
이승철은 2007년 2세 연상 사업가 박현정씨와 재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